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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경매뉴스

7월 업무상업시설·토지경매 낙찰가율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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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810_0010215507&cID=10401&pID=10400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 2006년6월 이후 최고 
토지 낙찰가율도 2년7개월 만에 70%선 돌파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7월 법원경매시장에서 업무상업시설과 토지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일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의 7월 전국 경매지수(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전체)에 따르면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70.2%로 전월에 비해 무려 5.5%p 상승했다. 

지난 2006년 6월 75.9%를 기록한 이후 9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방광역시와 수도권 낙찰가율 상승이 70%선 돌파에 기여했다. 

토지 경매 시장도 전월대비 6.7%p 상승하며 73.9%를 기록했다. 토지 낙찰가율이 70%를 돌파 한 것은 지난 2012년 12월 이후 2년7개월 만이다. 2011년 9월 76.8%를 기록한 이후 3년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방광역시 토지 낙찰가율이 110.1%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낙찰가율 상승을 이끌었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낙찰가율도 79.8%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반면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전월(86.7%)에 비해 소폭 하락한 86.1%를 기록했다.

또 7월 경매진행건수는 1만2676건, 낙찰건수는 4978건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진행건수는 1499건, 낙찰건수는 505건 줄어든 수치다. 지난 5월과 2월에 이어 올해 들어 3번째로 낮은 진행·낙찰건수다. 

"전반적인 경매 감소 추세와 여름 휴가철이 겹치면서 법원 경매계의 신건 진행이 줄면서 물건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 법원경매 물건 중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물건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소재 성동산업(주) 마산조선소다. 채권자가 단독 입찰해 감정가의 52%인 1150억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낙찰 물건 중 응찰자수가 가장 많이 몰린 물건은 전남 완도군 생일도 인근 임야 1108㎡다. 무려 63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의 1122%인 1865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해당물건은 감정가가 166만2000원에 불과해 소액 응찰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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