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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억에 노무현센터 건립, 총예산의 30% 정부 지원
재단법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10일 경매 물건으로 나온 서울 종로구 북촌의 '한국미술박물관' 건물을 101억여원에 낙찰받았다. 재단 측은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지어 '노무현시민참여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국미술박물관 건물 경매에 단독 입찰해 이 건물을 낙찰받았다. 한국미술박물관의 감정가는 99억7963만원인데 낙찰가는 감정가의 101%인 101억1110만원이었다. "종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곳으로 재단이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적당한 물건을 물색해 왔다"고 말했다. 이 박물관은 지상 2층에 토지 면적 1191㎡, 건물 면적은 831㎡ 규모다. 박물관은 당초 '안동권씨감은사'라는 기업체 소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재단 오상호 사무처장은 "노 전 대통령이 시민 참여를 원했기 때문에 그 취지에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며 "지지자들이 종로가 좋겠다고 해서 이 지역으로 정한 것"이라고 했다. 재단 측은 '노무현센터'를 교육·문화 복합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원(財源)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대통령 기념사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30%를 투자하고 나머지 70%는 재단이 부담할 예정"이라고 했다. 재단 설명에 따르면 '노무현센터' 건립에 드는 총예산은 336억원인데, 이중 국고로 115억원(부지 매입비 70억원, 건축비 45억원)을 지원받고 221억원은 재단이 부담한다. 이 예산 중 101억원을 부지 구입에 사용한 것이다. 국고 지원액 115억원은 올해 6월쯤 이미 지원받았다고 한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부담할 돈은 후원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내는 후원금과 특별 후원금 모금 등을 통해 충당할 것"이라고 했다.
노무현재단은 주로 후원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현재 4만3000여명의 회원들이 월 1만원 이상씩 내고 있는데, 대략 1년에 60억원 이상이 들어온다고 한다. 재단 측은 "후원금을 매년 20억~25억원씩 적립해왔고, 현재 적립액이 130억원 정도 된다"고 했다. 건축 완료 시기는 아직 미 정이나, 설계와 건축 기간을 감안하면 3~4년 걸릴 것이라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기념사업 등을 위해 2009년 9월 23일 설립됐고,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영화배우 문성근씨 등이 이사다. 한때 회원 수가 6만명까지 갔다가 현재는 4만3000여명이라고 한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국미술박물관 건물 경매에 단독 입찰해 이 건물을 낙찰받았다. 한국미술박물관의 감정가는 99억7963만원인데 낙찰가는 감정가의 101%인 101억1110만원이었다. "종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곳으로 재단이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적당한 물건을 물색해 왔다"고 말했다. 이 박물관은 지상 2층에 토지 면적 1191㎡, 건물 면적은 831㎡ 규모다. 박물관은 당초 '안동권씨감은사'라는 기업체 소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재단 오상호 사무처장은 "노 전 대통령이 시민 참여를 원했기 때문에 그 취지에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며 "지지자들이 종로가 좋겠다고 해서 이 지역으로 정한 것"이라고 했다. 재단 측은 '노무현센터'를 교육·문화 복합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원(財源)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대통령 기념사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30%를 투자하고 나머지 70%는 재단이 부담할 예정"이라고 했다. 재단 설명에 따르면 '노무현센터' 건립에 드는 총예산은 336억원인데, 이중 국고로 115억원(부지 매입비 70억원, 건축비 45억원)을 지원받고 221억원은 재단이 부담한다. 이 예산 중 101억원을 부지 구입에 사용한 것이다. 국고 지원액 115억원은 올해 6월쯤 이미 지원받았다고 한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부담할 돈은 후원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내는 후원금과 특별 후원금 모금 등을 통해 충당할 것"이라고 했다.
노무현재단은 주로 후원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현재 4만3000여명의 회원들이 월 1만원 이상씩 내고 있는데, 대략 1년에 60억원 이상이 들어온다고 한다. 재단 측은 "후원금을 매년 20억~25억원씩 적립해왔고, 현재 적립액이 130억원 정도 된다"고 했다. 건축 완료 시기는 아직 미 정이나, 설계와 건축 기간을 감안하면 3~4년 걸릴 것이라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기념사업 등을 위해 2009년 9월 23일 설립됐고,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영화배우 문성근씨 등이 이사다. 한때 회원 수가 6만명까지 갔다가 현재는 4만3000여명이라고 한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11/20151211003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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