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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경매시장의 열기가 토지에 이어 주거시설로 이어지면서 식을 줄 모르고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제주지역의 경매 낙찰가율은 116.6%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응찰자수도 7.4명으로 대구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렸다.
주거시설은 22건 가운데 20건이 낙찰돼 90.9%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11.7명으로 지난달 8.5명을 크게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응찰자 수가 10명을 넘어선 것은 올 들어 3번째로, 올해를 제외하면 기록된 적이 없다.
지난달 6일 감정가 3577만원에 경매에 붙여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소재 주택은 감정가 대비 340%인 1억2179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에 참가한 인원만 131명으로, 지난 1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주택에 몰린 152명에 이어 주거시설에서 역대 2번째이자 전국에서도 역대 4번째로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경매로 기록됐다.
업무 및 상업시설도 199건 가운데 41건이 낙찰됐는데, 낙찰가율은 70.7%로 전월보다 20%포인 이상 상승했다.
도내 토지에 대한 인기는 계속돼 64건 가운데 45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131.1%로 전월보다 20%포인트 급등했고, 평균 응찰자수는 5.9명이었다.
한편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최근 제주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도내 부동산 가격은 매도자 우위의 시장 형성으로 건물 및 토지 가격 모두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경매시장의 열기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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