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정보

더위도 못말린 주택담보대출…지난달 5조8천억 급증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에 들어갔지만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올해 들어 최대폭인 5조8000억원 늘어나는 등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73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3000억원 늘었다. 6월(6조5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다소 줄었지만 2010~2014년 7월 평균 가계대출 증가액 2조원을 크게 웃돈다. 은행권 가계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월 말 506조6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5조8000억원이나 늘었다. 역대 7월 증가폭으로는 지난해 7월(6조4000억원) 이후 두 번째로 많고 올 들어서는 최대 증가폭이다. http://estate... 더보기
평택 미군 대상 임대료 월 140만~200만원선…수익률 연 6~9% 예상 미 군무원 1년치 임대료 4500만원…대부분 한꺼번에 내 기존 캠프 험프리스에 이어 주한미군 통합기지 이주가 시작되면서 평택 팽성읍 일대에서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시장이 활성화하고 있다. 주한미군과 군무원 등은 ‘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한국 정부로부터 주택수당을 받는다. 계급과 직급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급된다. 임대는 주로 월세 형태로 이뤄지며, 미군 주택과에서 관할하고 계약도 체결한다. 평택시와 업계에 따르면 주한미군과 그 관계자들이 선호하는 주거지는 군부대에서 2.7㎞ 이내 그린존(부대 헌병들의 순찰 반경)이다. 행정구역으로는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성천과 충남 아산시 둔표면 직전까지가 해당된다. 주택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부대가 있는 안정리를 넘어 평택 시내와 아.. 더보기
NPL시장에 불어오는 이 바람은 훈풍일까? 아님 삭풍일까? NPL시장에 불어오는 이 바람은 훈풍일까? 아님 삭풍일까? 지난 수년간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NPL(Non Performing Loan, 유동화채권)을 이제 더 이상 개인은 살 수가 없게 된다. NPL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실제로 많은 투자자에게 수익을 가져다주기도 한 반면에 일부 업체 또는 개인에 의한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여기서 ‘투자자에게 수익을 가져다준다’라는 사실은 국세청의 귀를 솔깃하게 했고, ‘크고 작은 사고’는 금융위원회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했다. 이런 배경에서 지난 6월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대부업법’)개정안이 오는 7월 25.. 더보기
부동산 큰손들 임대주택에 꽂혔다 하반기 부동산 투자 시장 '큰손'들의 뭉칫돈이 임대주택에 쏠릴 전망이다. 최근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민간자금 유치에 발 벗고 나선 정부 움직임과도 맞물리는 행보다. 뉴스테이 리츠를 포함해 부동산 펀드와 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거운 만큼 국내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젠스타가 기관투자가 등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가장 선호하는 투자 대상을 조사한 결과 임대주택(22.55%)을 꼽은 응답자 비율이 물류창고(30.3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오피스(22.55%)와 똑같고 상업시설(21.57%)과 호텔(2.94%)보다도 높은 것이다. 노상윤 젠스타 리서치팀장은 "주택 전세가..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연 1.25%(종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1년 만에 인하한 바 있다. 한은의 이날 결정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과 저성장, 저물가 등 금리인하 요인이 있지만, 이미 지난달 금리를 한 차례 인하한 데다 가계부채 증가 우려가 지속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경제상황을 보면 소비를 중심을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과 생산은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내수의 대표적 척도인 소매판매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올해 1월 4.6%(전월대비 -1... 더보기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강남 재건축 상승폭 둔화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강남 재건축 상승폭 둔화 부동산114 제공 서울 강남의 재건축 시장의 열기가 다소 누그러졌다.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 발표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해 관망세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마지막주 서울의 아파트값은 0.18% 올라 지난주(0.19%)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특히 재건축 시장은 0.36% 올라 지난주(0.52%)보다 상승폭이 0.16%포인트 하락했다. 강남구는 수천만원씩 오르던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멈추면서 0.16%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주(0.30%)보다 오름폭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송파구도 오름세를 나타냈던 잠실 주공5단지의 호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오름폭이(0.36%→0.21%)이 떨어졌.. 더보기